읽기 : 물을 꿰매다

제목	：	물을 꿰매다
저자	：	테라치 하루나
출판사	：	슈에이샤
페이지	：	248쪽
정가	：	1,600엔 + 세금
소개	：	마츠오카 키요스미, 고등학교 1학년. 한 살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고, 할머니와 시청에서 일하는 어머니, 결혼을 앞둔 언니 미즈아오와 함께 네 식구가 살고 있다. 학교에서 수공예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며 주변에서 소외된 키요스미는 귀여운 것이나 화려한 자리를 싫어하는 언니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겠다고 선언하지만…….. 언제까지나 아버지가 될 수 없는 남편과 이혼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들 키요미즈미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 그때 엄마가 가르쳐 준, 육아에 있어 중요한 ‘실패할 권리’란 무엇인가 – 「사랑의 샘」 외 총 6장. 세상의 <보통>을 넘어서는 청량감 넘치는 가족 소설.

한 마디 감상:
보통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그 사람의 생각과 삶의 방식은 그 사람이 아닌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책이다. 큰 성공이나 화려한 활약은 어느 동화 속 이야기에 맡기고, 현실에 살고 있는 바로 곁에 있는 인간들의 정직한 삶의 방식. 그것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