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음 : 어제의 봄, 너를 기다리며

독서 노트
제목어제의 봄, 너를 기다리며
저자Hachimokumei
출판사Shogakukan
페이지342쪽
정가660엔+세금
초판2020년 4월 22일
소개어릴 적 친구였던 두 사람, 엇갈리는 시간과 감정.
17살의 봄방학.
도쿄 생활에 싫증을 느낀 후나미 카나에는 예전에 살던 외딴섬인 소매섬으로 가출을 한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 친구인 호시나 아카리와 2년 만에 재회한다.

그날 저녁, 카나에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휘말리게 된다.
오후 6시를 알리는 종소리 ‘그린 슬리브스’가 섬 전체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갑자기 카나에의 의식은 4일 후로 날아간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카나에가 동경하던 아카리의 오빠 호시나 아키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공백의 4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당황하는 카나에를 이끈 것은 아카리였다.

“카나에 군은 앞으로 하루씩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공백의 4일을 채워나갈 거야. 이 현상을 ‘롤백’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 아카리는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거지?”
“전부 과거의 카나에 군이 가르쳐줬기 때문이야”

‘롤백’의 메커니즘을 이해한 카나에는 그것을 이용해 아키토를 구할 생각을 한다.
되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카나에는 아카리와의 거리를 좁혀가는데……. …….

달콤하고 씁쓸한 두 사람의 봄이 시작된다.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여름으로 가는 터널, 이별의 출구’에 이어, 팔메메미×쿠카가 선사하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소년과 소녀의 봄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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