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윈도우도 아니고, 맥OS도 아닌 독특한 외형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창 테두리, 조작 버튼, 흔들리는 창, 불타오르듯 닫히는 창 등 본연의 업무와 전혀 상관없고, 더 나아가 쓸데없는 움직임이 매우 매력적이라 생각되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편, ‘리눅스는 가볍다! 라는 분들께는 돌팔매질을 당할 수도 있겠죠?
GNOME Shell Extentions에 대해서
GNOME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브라우저에서 확장 기능을 추가하여 다양한 기능과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설치부터 활성화까지 브라우저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각각의 확장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설치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 설치 및 활성화/비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다른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설치합니다.
이번에는 FireFox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GNOME Shell Extentions에 접속하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튼튼하게 나오므로, ‘여기를 클릭하여 형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세요’라는 텍스트 링크를 클릭하면 애드온의 설치 팝업이 표시되므로 메시지에 따라 설치를 완료합니다.
확장 프로그램 설치하기
설치가 완료되고 브라우저를 다시 로드하면 방금 전의 메시지는 사라집니다.
시험 삼아 ‘User Themes’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살펴봅니다.
그러면 이쪽은 이미 설치가 완료된 것 같아서 켜기, 끄기 스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확장 프로그램을 검색해봅니다.
‘확장 프로그램 검색…’이라는 검색창에 ‘burn’을 입력해봅니다.
그러면 ‘Burn My Windows’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발견됩니다.
이 ‘Burn My Windows’는 창이 열리거나 닫힐 때 다양한 효과를 표시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설치를 위해 ‘Burn My Windows’를 클릭한 다음 상세 정보가 표시되는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OFF’에서 ‘ON’을 클릭하여 변경합니다.
확장 프로그램 설치라는 대화 상자가 나타나면 ‘설치’를 선택합니다.
이제 오른쪽 상단의 스위치 표시가 ‘ON’으로 바뀌면서 확장 기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동작의 지정이 제한적이지만, 시험삼아 창을 닫으면 창이 불타면서 사라집니다.
그 외의 설정 등은 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넣는 확장 기능
GNOME 데스크톱 환경에는 항상 ‘내 환경’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확장 프로그램을 나열해봅니다. 참고하세요.
ArcMenu
상단 작업 표시줄에 Windows 시작 메뉴나 애플 마크 등과 비슷한 기능을 부여합니다. 아이콘도 원래의 아이콘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창 마크나 사과 마크 등으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Burn My Windows
창을 불태우거나, 소음을 내거나, 매트릭스처럼 표현하여 창의 동작을 역동적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Compiz windows effect
이른바 흔들리는 창 등 수많은 창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Compiz를 설치하지 않고도 명령어를 통해 구현할 수 있습니다.
system-monitor-next
작업 표시줄에 CPU 미터, 메모리 리소스 미터, 네트워크 미터 등을 그래프로 표시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OpenWeather
일기예보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여러 곳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슈퍼 샐러리맨에게 매우 유용한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밖에 한 발짝도 나가지 않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동작이 느려지니 적당히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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