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음 : 너, 별과 같이

제목	：	너, 별처럼
저자	：	나기요시 유
출판사	：	講談社
페이지	：	352쪽
정가	：	1,600엔 + 세금
소개	：	그 사랑은 너무 애절하다. 옳음에 얽매이고, 사랑에 저주를 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간다. 서점대상 수상작 『유랑의 달』저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려 퍼지는 최고의 걸작. 나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생을 잘못 살고 싶다. 경치 좋은 세토우치의 섬에서 자란 고등학생 아키미와 자유분방한 어머니의 사랑에 휘둘려 섬으로 전학 온 카이. 둘 다 마음속에 외로움과 결핍을 안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스쳐지나가고, 성장해 나간다. 삶의 자유와 자유롭지 못함을 그려온 작가가 그려내는 하나도 아닌 사랑 이야기. “괜찮은 인간이란 것은 환상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살 수밖에 없다.

한마디 감상:
밑바닥에서 성장하는 두 주인공과 변하지 않는 주변의 어른들.
어린 두 사람은 그 성장 속도에 당황할 뿐이다. 여유가 없을 때일수록 주변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여유가 생기면 주변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힘들고, 몸부림치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각자 발산하는 찬란한 빛은 그 순간을 위한 불꽃놀이였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