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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가면의 궤적
일중궁은 빚을 갚기 위해 아시자와 켄타로와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대기업의 상사로부터 첫눈에 반해 이별을 고하지만, 아시자와에게 두 사람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말을 듣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 세 개의 화랑 그림
화랑을 운영하는 무카사카 젠키(向坂善紀)는 4년 전 이혼하고 아들 쇼고(匠吾)의 양육권을 포기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타쿠고에게는 뛰어난 예술적 감각이 있다. 본인도 예술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지만, 그 꿈을 방해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세 번째 이야기 청동 무덤
사네아츠사의 아들인 초등학교 3학년 겐토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담임인 모레타 신에다는 왕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면담을 거부하는 모레타에게 사네는 업보를 쌓아가고 있었다.
제4화 제4의 종장
파견사원 사쿠다 하지메는 옆방에 사는 여배우 케이지 마유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런 사쿠다에게 마유카가 도움을 청하러 온다. 그녀의 방에서 배우 모토키 이치로가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5화 반지의 레퀴엠
자택에서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는 니타니 쓰쿠슈는 치매 증세가 심해지는 아내 키요카를 돌보느라 지쳐가고 있다. 니타니는 50세, 세이카는 70세.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여섯 번째 이야기 독이 든 시체
국립 S대학의 법의학 교수인 시이가키 히사히토시(椎垣久仁臣)는 복독 자살한 시신을 부검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조교수인 우베 쇼히로(宇部祥宏)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의 승진이 물거품이 된다.